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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보자를 위한 금리 개념 정리 기준금리 vs 시중금리

동쓰님 2025. 4. 18. 10:46

금리란 무엇인가?

기준금리와 시중금리의 차이를 쉽게 정리해드립니다

최근 뉴스에서 “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”, “미국 금리 인상 발표” 같은 말을 자주 들으셨을 겁니다. 하지만 이런 용어들이 실제로 내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, 또 ‘금리’라는 개념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.

경제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‘금리’, ‘기준금리’, ‘시중금리’ 같은 용어들이 헷갈리기 쉬운 개념입니다. 그러나 금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, 우리의 대출이자, 예금 수익, 소비, 투자 등 일상에 큰 영향을 주는 핵심 경제 지표입니다.

이 글에서는 금리의 개념부터 기준금리와 시중금리의 차이, 그리고 금리가 바뀔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까지 쉽게 정리해드립니다.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금리 기초 가이드를 함께 보시죠.

금리란 무엇인가요?

금리는 돈을 빌려주거나 빌릴 때 붙는 ‘이자’의 비율을 의미합니다. 흔히 ‘돈의 가격’이라고도 부르죠. 예를 들어, 1년간 1,000만 원을 빌려주고 이자로 100만 원을 받는다면 금리는 10%입니다.

금리는 국가 경제, 금융시장, 가계경제에 모두 영향을 미치며,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통해 조절됩니다.

기준금리란?

기준금리는 중앙은행(한국은행)이 시중은행에게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대표적인 금리입니다.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결정하며, 전체 시장금리의 기준점 역할을 합니다.

기준금리가 오르면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가고, 이는 곧 대출금리·예금금리 등 시중금리 전반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.

예시:

  • 기준금리 상승 → 대출금리 상승 → 대출 수요 감소 → 소비 및 투자 둔화
  • 기준금리 하락 → 대출금리 하락 → 자금 유입 증가 → 경제 활성화

시중금리란?

시중금리는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금리입니다.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적용되는 금리, 예금을 맡길 때 받는 이자율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.

시중금리는 기준금리를 토대로 하되, 은행의 경영 전략, 시장 상황, 신용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기준금리와 시중금리의 차이

구분 기준금리 시중금리
결정 주체 한국은행 (중앙은행) 각 시중은행
적용 대상 시중은행 간 거래 일반 개인 및 기업
변동 기준 통화정책, 물가, 경기 전망 기준금리 + 신용도 + 시장금리
우리 생활과의 연관성 간접 영향 직접 영향 (대출이자, 예금이자 등)

금리 변화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

  • 대출이자 증가: 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올라 가계 부담이 커집니다.
  • 예금이자 증가: 금리 상승은 예금 수익률을 높여 저축 유인을 증가시킵니다.
  • 부동산 및 주식시장 영향: 금리 인상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, 자산시장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.
  • 기업 투자 위축: 자금조달 비용 증가로 인해 기업의 신규 투자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.

 

금리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

금리는 경제 전반을 조율하는 중요한 수단이자, 우리가 만나는 금융상품의 핵심 조건입니다. 특히 기준금리와 시중금리의 차이를 이해하면, 뉴스 속 경제 변화나 금융상품 선택에 훨씬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.

앞으로도 금리와 관련된 흐름을 잘 살펴보면, 경제의 큰 흐름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